안녕하세요. 오체안 닥터ps입니다.
오늘도 어제 포스팅에 이어 이마에 지방종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방종은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사라지기가 어렵지만
대부분 통증 없이 발생하기에 치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마에 지방종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크기가 자라
외관으로 더 쉽게 보여 외관상의 이유로 제거하고자 내원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 진행하고자 하는 환자 분도 이마에 발생한 지방종으로 본원에 내원해주셨고
초기에는 크기가 작았는데 점점 크기가 커져 심미적 문제를 일으켜 제거 수술을 원하셨습니다.
환자 분께서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혹의 크기가 작아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수술 할 시 흉터가 크게 남지는 않을까 작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한지
유튜브를 검색하면서 저희 성형외과를 알게 되었다고 하셨는데요.
본원에서는 혹 보다 작은 절개량을 실시하고 미용 봉합 노하우를 통해서 흉터를 줄여드리고 있습니다.
해당 환자 분의 이마에 지방종을 육안으로 진단하기 보다
초음파를 통해서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면밀히 분석 후 맞춤 수술 계획을 세운 후
3~4번의 국소마취를 한 후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진으로는 작아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수술을 해서 제거를 해보니 대략 3~4cm 크기의 혹이 나왔습니다.
지방종은 계속 방치 할수록 크기가 커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 시간이 지나면 10cm이상의 거대 지방종까지 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지게 되면 외관으로 보기 안좋을 뿐 아니라 주변 조직이 눌리는 현상이 발생해
통증까지 동반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크기가 크지 않았을 때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오늘 환자 분은 어느정도 크기가 자랐지만 그래도 더 늦지 않게 제거 수술을 잘 진행하셨습니다.
크기가 크셔서 흉터가 크실까봐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혹의 크기보다 작게 1cm 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서
이마에 지방종을 제거 하였기에 흉터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마에 지방종은 대부분 수술 후 5일에서 일주일 사이에 실밥 제거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분은 실밥 제거까지 잘 받으셨고 회복이 원활하게 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밥 제거 후 흉터 부분이 벌어지지 않게 도와주는 테이프 사용을 권장드리고 있는데
환자 분의 경우에는 회복이 잘 되고 있어 다음날부터 흉터 연고 안내를 도와드렸습니다.
이마에 지방종이 생긴 경우에는 대부분 외관상의 이유로 제거 수술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는 병원으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